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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생 첫 신용카드 추천 디스커버 신용카드

#유학생활 #미국 #신용카드추천

이제 막 미국 유학 생활을 시작한 학생들에게 신용카드를 발급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체로 크레딧 히스토리를 요구하기 때문인데, 우리는 막 도착한 외지인이라 그딴거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나온 카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Discover(디스커버) 카드다. 디스커버는 신용점수가 없어도, SSN만 있으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연회비도 없다.

디스커버 신용카드 리퍼 링크. 이 리퍼링크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발급 받은 3개월 이내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100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이 링크의 혜택은 저에게도 있습니다. 혹시나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정확한 카드의 이름은 “Discover it® Student Cash Back” 다. 매 분기마다 다른 종류의 캐시백 행사를 하는데, 애플카드를 발급 받고 나서는 사실 달에 20달러 정도 사용할까말까 했는데 연말에 $50가 넘는 캐시백이 들어와서 당황했다. 개이득 무튼 이런 혜택이 있는 카드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첫 해에만, 받았던 캐시백의 몇배를 다시 주는 혜택이 있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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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바일이든 PC든 들어가면 대략 이런 화면이 뜰 거다. 나는 지금 선택된 묘한 빛깔의 카드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예쁘다. 다른 디자인 중에선 핑크가 그나마 이쁜 것 같다.

무튼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금방 발급받을 수 있다.

여기서부터는 막 유학 온 응애 후배님들을 위한 팁인데, 첫번째로 받은 신용카드는 6개월정도 쭉 쓰는게 좋고, 해지를 하면 안된다.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큰 요소 중 하나가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지 n년이 되었는가인데, 해지하면 이 기록이 사라지게 되므로 점수 하락의 원인이 된다고 들었다. 그리고 6개월정도 쓰고 갚고를 반복하다보면 다른 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데, 그 때 혜택이 좋은 아멕스 골드나 델타 등등 찾아서 신청해서 쓰면 된다. 다른 카드들은 혜택이 있는 대신 몇개월 이내에 몇천달러를 써야 혜택을 받거나 연회비가 쎄거나 등등… 유학생의 신분에서 혜택 보기 힘든 카드들도 많으니 잘 찾아서 신청하면 되는데 이 때는 마일모아를 이용하면 좋다. 나는 디스커버로 신용카드를 입문해서 현재는 애플카드를 애용 중이다. 애플카드는 일단 예쁘고, 아이폰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연 이율이 높은 saving account도 나중에 가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체이스의 Sapphire Preferred 카드를 발급받아 3개월 4000달러 스펜딩을 채우고 900달러 오퍼를 받았다. 이런 카드들을 받기 위해서는 초반에 신용점수를 차곡차곡 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카드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유학을 와서 신용카드를 고민하고 있는 유학생이라면, 디스커버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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